안녕하세요. 저는 24년 9월부터 100일 완성반에서 공부한 30대 여성입니다.

안경광학과 졸업은 22년에 했지만, 개인적으로 몸이 좋지 않은 부분이 있어 뒤늦게 대학을 간 것도,

졸업을 무사히 한 것도 부모님은 항상 고마워 해주셨습니다.

21년 졸업 학년 때, 불합격.. 23년 2번째, 불합격.. 인강을 듣기는 했었는데.. 사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나는 공부에 소질이 없는 걸까.. 왜 이럴까..

10대, 20대 때는 몰랐던 것 같은데, 30대가 되니 공부가 전보다 더 힘들고, 재미없었습니다.

열정과 의욕만 가지고는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였어요.

2번의 국시 불합격을 거치고 나니, 그나마 보이는 부분은 "무조건 직강을 나가야 한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로서는 힘든 일이겠지만, 선생님들께서 직접 해주시는 강의를 들으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24년 4월에 일주일에 한번 강의하는 수요반을 듣게 되었는데,

또 집안 사정과 개인 사정으로 한번 좌절되는 일이 발생하고..

9월에 김수진 실장님과 약속한 날이 다가오자.. 걱정이 많아진 저는 도망갈 궁리를 하다가..

이번에 정말 내가 해볼 수 있는 마지막이다! 싶어서.. 부랴부랴 강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도 아픈 날이 많아.. 중간중간 결석을 하였지만,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시는 열렬한 응원과

과제, 인강 등으로 대체하여 공부하였고, 제 나름은 다음에도 이만큼 공부는 못 하겠어! 하며 하루하루를 쌓았습니다.

올 것 같지 않던 시험 당일이 되었고, 엄청 긴장하고 있던 찰나, 100일반에서 같이 공부하던

20대 남자 동생 분들 2분이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면서 굉장히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이후, 1.2교시 가채점 결과는 좋았고, 3교시가 미공개라.. 기다리기 너무 힘들었지만

합격자 발표에 합.격 이라는 글자를 보자, 그동안 불안하고 힘들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네요 ㅎㅎ

제 후기가 너무 길지만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여러분도 하실 수 있다는 마음을 담고 싶었습니다.

끝으로 원장님, 항상 중간중간 총괄적으로 체크해주시고, 김수진 실장님, 시기해부.안질환도 잘 가르쳐주시고,

전반적으로 응원해주시고, 정다이 선생님, 맡으신 과목 정말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시험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

항상 이해하기 쉽게 해주시려고 고민 많이 하시고, 김창균 선생님, 어려운 과목을 가르쳐 주시면서 못 알아 듣는 저

때문에 또또 설명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이 감사함을 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합격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2025년도 우리 아이옵트 더더 번창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